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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전남 고3·60명 이하 초중 내일 등교…야자·보충수업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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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교육청 "학년별·학급별 격주 등교 검토"

    연합뉴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교육청은 계획대로 20일 고3과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치원·초·중·고 학생들을 등교시키기로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19일 "20일 고3·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27일 유치원·초 1∼2·중3·고2, 6월 3일 초 3∼4·중2·고1, 6월 8일 초 5∼6·중1 학생들이 등교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남지역은 도시 학생들보다 공교육의 비중이 현실적으로 크기 때문에 고 1∼3학년 야간 자율학습(야자)과 보충수업은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학년별·학급별 격주 등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고3이 등교한 이후 상황을 봐가면서 검토해볼 만한 사안"이라며 "당장은 계획대로 등교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학급 당 학생 수 25명 이상인 과밀학급은 2부제 수업과 등교수업·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실 내 사물함 등 비치물건을 이동하고 1인 1석, 지그재그 좌석 배치를 하기로 했다.

    급식실 테이블에도 칸막이를 설치했다.

    학교 수업일수의 20%까지 교외 체험학습(가정학습)을 인정하고, 수업 시간도 5분씩 단축한다.

    등교 시간, 쉬는 시간, 급식 시간도 시차를 두고 운영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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