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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저라뎃이 남긴 장문의 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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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샘 기자]
국제뉴스

사진: 영상 캡처


아프리카 TV BJ 저라뎃이 일베 용어 사용에 대해 사과했다.

19일 저라뎃은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글을 올리는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라며 "저는 일베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댓글을 다는 등의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해당 커뮤니티에 대한 유해성에 대해 들은 바 있었음에도, 계속 방문하였음을 인정하며, 누가 보아도 일베 커뮤니티에 영향을 받은 말투와 행동을 하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저라뎃은 생방송 도중 여자친구와 카카오톡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저걸보고웃노무현"이라는 대화 내용이 유출돼 논란이 됐다.

또한 "해당 커뮤니티에 게재되어지는 모든 내용들에 제가 공감하는 것이 아닌 일부 정치적인 성향이나 말투에 대해 영향을 받았다하더라도, 절대로 부분적으로라도 시청자분들께 용인되어질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며, 시청자 여러분 앞에 사죄드리고, 두 번 다시 해당 사이트에 호기심으로라도 기웃거리지 않을것임을 시청자들 앞에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논란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 구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한 국민으로서 고인이 되신 전 대통령에 대해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지 못하는 말로 시청자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습니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시청자분들의 의견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말과 행동에 주의하여, 시청자분들께 상처를 드리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반성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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