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대구수성소방서, 산림인접지역 민간인 시설 보호대책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운용 기자]
국제뉴스

사진제공=대구수성소방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는 강원 고성, 경북 안동 산불 등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내 산림인접지역 민간인 시설 보호대책을 20일부터 추진한다.

산림인접지역 민간인 시설은 사찰, 주택(농가, 축사), 요양시설, 청소년시설, 그 외 모든 인공구조물을 통칭하는 것으로 주요 산림인접지역인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진밭골·욱수골·청계사 주변 등지에 지난 2주간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에는 총 58개 대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는 조사된 현황을 바탕으로 산불 초기 민간인 시설 주변 방어선 구축 및 대피장소 지정 등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산림 주변 소화전·저수지 등 소방용수 위치, 소방차 진입로 및 도로 상태를 파악해 최상의 진압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산불진압 작전도'를 작성할 예정이다.

김정철 수성소방서장은 "15일부터 국가위기경보가 관심단계로 하향되었으나 경각심이 줄어들 때면 산불의 위험성은 더욱 커지기에 방심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산불진압 작전도의 숙지를 통해 산림인접지역 민간인 시설의 피해를 제로(Zero)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