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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소니, 유튜브에 최적화된 컴팩트 카메라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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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수 기자]

테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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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20일(현지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새로운 컴팩트 카메라 출시 소식을 알렸다. 미국 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미국 IT 매체 기즈모도 등 외신에 따르면, ZV-1으로 알려진 이번 신제품은 1인치 20MP 적층형 센서에 24~70mm f/1.8~2.8 렌즈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스펙과 외관은 소니 RX100 시리즈를 계승하고 있으나 동영상 촬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일단 소니 컴팩트 카메라 최초로 옆으로 틸트 아웃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그 밖에도 ZV-1은 사진 촬영을 돕는 뷰파인더 대신 영상 녹화를 위한 지향성 3캡슐 마이크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를 통해 외부 마이크없이 여러 상황에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별도의 3.5mm 마이크 입력 단자도 마련한다.

노출이 강한 낮시간 촬영에도 밝기 변화가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만드는 ND필터를 내장해 별도 장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카메라 전면에는 녹화 중임을 알려주는 빨간불이 들어오도록 디자인했다.

여기에 ZV-1은 소니가 자랑하는 최신식 AF 및 손떨림 방지 기능(OIS)을 통해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고, 4K 촬영시에도 피사체 추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소니 RX100 시리즈의 경우 브이로그 등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가장 널리 쓰이는 기종이다. 이번 신제품에서 RX100 시리즈의 아쉬웠던 부분을 대부분 개선해 출시하는 만큼 적잖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김임수 기자 imsu@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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