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햇볕 쨍쨍 야외서도 잘 보인다.. 삼성, 새 TV 온라인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 출시해

일단 미국과 캐나다에 먼저 내놔

코로나로 온라인 쇼케이스로 행사

조선일보

/삼성전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1일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더 테라스’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집 외부 테라스 등에 설치해 볼수 있는 아웃도어 TV다. 실외 환경에서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고,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주택 내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더 테라스는 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IP5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비·눈·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외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눈부심 방지 기술,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는 ‘어댑티브 픽처’ 기능 등을 적용했다. 인터넷과 연결해 TV로 다양한 콘텐츠와 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조선일보

/삼성전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더 테라스를 이달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55·65·75인치 3가지 사이즈로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다른 지역 출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출시는 미정이다.

삼성은 더 테라스와 함께 전용 사운드바인 ‘더 테라스 사운드바’도 출시한다. 삼성 미국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독자 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이 적용돼 웅장하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구현한다.

삼성전자 이날 더 테라스와 함께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더 세로’도 선보였다.
조선일보

/삼성전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이례적이다. 보통 이런 TV 신제품은 대대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마케팅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도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의 비전을 담은 제품”이라며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까지 홈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