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아파트 관리소장 숨진 채 발견…업무 수첩엔 '주민 갑질 정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얼마 전 아파트 경비원인 최희석 씨가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아파트에 입주민들의 폭언에 못 이겨 아파트 관리소장이 목숨을 끊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관리소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숨지기 하루 전 업무 수첩에 "잦은 비하 발언, 위협, 모욕적 발언" 등의 표현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