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속보] "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안 세운다…코로나 여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왼쪽)과 리커창 총리가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블룸버그통신 기자가 트윗한 당국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글로벌 불확실성을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연간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매년 성장률 목표를 제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6∼6.5% 구간으로 설정한 뒤 6.1% 결과를 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 직격탄을 맞은 만큼 중국이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돼 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