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왼쪽)과 리커창 총리가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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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블룸버그통신 기자가 트윗한 당국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글로벌 불확실성을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연간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매년 성장률 목표를 제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6∼6.5% 구간으로 설정한 뒤 6.1% 결과를 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 직격탄을 맞은 만큼 중국이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돼 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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