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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베스핀-신한DS, 금융·공공 클라우드 사업 '맞손'…합작회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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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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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은 신한DS와 금융 및 공공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로, 그룹 클라우드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신한금융지주 그룹의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해 금융·공공·교육·의료 분야의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한DS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를 신한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제안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완성해 대외사업과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MOU 체결 이후 전담 조직(TF)을 운영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인력구성 및 사업 계획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신한의 클라우드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삼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금융을 넘어 공공 · 교육 · 의료 분야로 클라우드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신한DS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신한지주의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해 혁신 사례를 만들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가 더욱 강력한 노하우를 담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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