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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與 "한만호 육성 가히 충격적…한명숙 재수사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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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머니투데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꼼수정당 미래한국당과는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5.22/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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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이 22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관련 재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KBS의 보도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검찰이 인정하지 않는 비망록 내용이 고(故) 한만호씨 육성으로 생생히 증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씨는) 한 전 총리 의혹 수사가 검찰과 자신이 만든 시나리오라고 밝혔다"며 "다시 한 번 촉구한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재수사를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전 총리 사건의 진실이 10년만에 밝혀지고 있다"며 "늦었지만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법무부와 검찰이 명예를 걸고 스스로 진실을 밝히는 일에 착수하라"고 말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총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8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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