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발열 등 증상 귀가조치 대구지역 고3 27명도 음성
지난 21일 고3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폐쇄된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22일 오전 보건소 관계자가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2020.5.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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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다행히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등교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3학년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교의 교직원 114명과 학생 106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학교 내에서 접촉 가능성이 있는 27명을 자가 격리시키고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 학교는 21, 22일 이틀간 폐쇄됐다.
경북 구미에 사는 이 학교 학생은 등교수업을 앞둔 지난 19일 기숙사에 입소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1일 오전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 학생은 등교 수업 첫날인 지난 20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아 수업에 정상 참여했으며, 당시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등교수업 이틀째인 지난 21일 발열 등 증상으로 귀가한 대구의 14개 고교 고3 학생 27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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