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로컬푸드를 활용해 만든 디저트를 상품화하기로 했다. 복숭아와 멜론, 토마토 등 로컬푸드를 활용해 만든 디저트. 춘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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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로컬푸드를 활용해 만든 디저트를 상품화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오는 29일까지 ‘로컬푸드 활용 디저트 다양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컬푸드를 활용한 디저트를 상품화해 농민의 소득을 올리고 춘천만의 특색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앞서 춘천시는 ‘춘천 전략작목 활용 디저트 개발용역’을 진행했으며, 춘천시의 전략작목인 토마토와 복숭아, 멜론을 이용해 19종류의 디저트를 개발했다. 토마토 캐러멜, 토마토 현미밥 빵, 복숭아 곰보빵 파이 등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업소에는 디저트 개발을 위한 시설·장비와 로컬푸드 재료 구매비 등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춘천시가 개발한 19종류의 디저트를 활용하는 업소와 기술이전 활용 의향서 제출 업소에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른 춘천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즉석제조가공업, 식품제조업소 등이다.
용해중 춘천시 안심농식품과장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디저트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로컬푸드 디저트를 개발해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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