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원광대 치과 2학년 학생들 충치억제 연구결과 특허출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2학년 최석민(외쪽)·정희원(오른쪽) 학생이 유형근 치주과 교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원광대 제공)2020.5.22/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치과대학 2학년 최석민·정희원 학생이 유형근 치주과 교수와 함께 '치아우식증(충치) 억제효과 증진과 불소도포법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폴리도파민의 활용'이라는 공동연구 결과물을 특허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유 교수와 함께 충치 억제효과 증진 방안 연구를 시작한 두 학생은 지난해 5월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은 데 이어 9월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가 주최한 경연대회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 가을에 열리는 아시아대회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불소도포는 충치를 억제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로, 치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유 교수는 "향후 연구개발이 더 이뤄지면 치과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치과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석민·정희원 학생은 "치의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특허출원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