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 감각 반영 '삼립잇츠'·'피그인더가든'
1분기 신선식품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삼립잇츠 비프함박 스테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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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SPC삼립은 '삼립잇츠'와 '피그인더가든'을 통해 간편식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SPC삼립의 간편식 브랜드 삼립잇츠는 도시적이고 트렌디한 감각을 반영한 '어반 라이프 간편 미식'을 콘셉트로 20~30대 바쁜 현대인들의 한 끼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죽, 핫도그, 국밥, 간식류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갖추고 있다.
대표 제품인 '삼립잇츠 죽'은 쌀알이 굵고 수분 함량이 높은 국내산 '신동진미'를 사용했으며 제품 특징에 맞게 사골, 해물, 닭, 야채 등의 다양한 육수를 혼합해 감칠맛을 냈으며, '쇠고기버섯죽', '전복새우죽', '영양삼계죽'까지 3종을 판매한다.
'쇠고기버섯죽'은 사골과 야채 육수에 쇠고기와 새송이버섯을 다져 넣었으며 '전복새우죽'은 해물과 사골 육수에 전복과 새우를 다져 넣었다. 닭과 야채 육수에 닭가슴살을 넣은 '영양삼계죽'도 출시됐다. 전자레인지에 2분간 데운 후 함께 동봉된 비법소스 '계란 스프레드', '김&깨 토핑', '참기름' 등을 기호에 따라 가미해 먹을 수 있다.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립잇츠 핫도그'는 프랑크푸르터 핫도그를 필두로 크리스피치즈, 감자, 모짜렐라치즈 등으로 제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다. 독일식 육가공 브랜드 '그릭슈바인'을 사용해 육즙 가득한 소시지 맛을 느낄 수 있다. '삼립잇츠 국밥'은 황태를 사용해 시원한 맛을 낸 '황태국밥'과 구수한 사골육수 베이스로 얼큰한 맛을 낸 '육개장국밥' 등 총 2종이다. 전자레인지에 4분간 조리하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피그인더가든 샐러드(고구마 그래놀라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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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브랜드인 피그인더가든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피그인더가든은 SPC그룹의 파인 캐주얼 샐러드 전문점 피그인더가든의 노하우를 담은 신선한 샐러드를 가까운 할인점, 편의점,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볼샐러드, 미니샐러드, 샐러드키트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피그인더가든 인기에 힘입어 SPC삼립의 올 1분기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건강한 간편식을 찾는 식문화 트렌드와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의 발달로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야채와 소스 등을 소분 포장한 '피그인더가든 샐러드 키트'는 지난해 8월부터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매월 평균 26%씩 성장하고 있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의 증가로 간편식 시장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HMR 카테고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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