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유전체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의 유형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이 자체로 감염원이 어디다라는 것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은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객관적 근거로 활용하는 데는 추가 연구가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크게 S, V, G형으로 구분한다. 중국 우한에서 초기 발생한 바이러스는 S형이며, 이후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유행한 것은 V형이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환자 중 일부 바이러스는 유럽과 미국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한 G형으로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이태원 집단감염 감염원이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 총괄조정관은 “현재 감염원을 속단하기에는 매우 불안정하다”면서 “추가 연구와 분석, 전문가 검토가 있어야 되는 사안이고 관련돼서는 추가적인 연구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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