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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산시-㈜피엔피,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증설 210억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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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오른쪽)이 22일 최양환 ㈜피엔피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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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는 ㈜피엔피와 지난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신규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엔피는 2012년 아산에 자리잡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공장에 더해 2023년까지 21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오는 8월 아산스마트밸리 1만6530㎡(5000평) 부지에 착공예정인 시설에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 쓰이는 액정유리 가공 장비를 제작·생산한다.

시는 이번 투자로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과 연계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삼성의 13조1000억원의 투자 발표에 따라 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관내 유치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따른 긴급 투자사항으로 인식, 지속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스마트밸리에 맞춤 입지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방면에서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에 투자를 결정하신 최양환 ㈜피엔피 대표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지속으로 지역 경기가 다소 침체해 있지만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진심을 다해 기업의 입장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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