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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아던 뉴질랜드 총리, 강진에도 쿨내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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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5일 인터뷰 중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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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빠르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이번엔 생방송 중 일어난 강진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뉴질랜드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는 25일 오전 7시 53분(현지 시각) 규모 5.8 강진이 발생했다. 진동은 30초간 지속됐으며 오전 11시까지 최대 4.4 규모 여진이 45회 이상 이어졌다.

수도 웰링턴 지역을 뒤흔든 강진 당시 아던 총리는 의회에서 TV 방송과 원격으로 생방송 인터뷰 중이었다. 사회자와 대화를 나누던 아던 총리는 진동을 느끼자 “잠시만, 방금 지진이 났다”면서 “하지만 여기는 꽤 괜찮은 편”이라며 말을 계속 이어갔다.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보이면서 안심을 시키기도 했다.

아던 총리는 진동이 멈췄다면서 “우리는 괜찮다. 머리 위에 달려있는 전등도 없고, 이 건물도 구조적으로 안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헤럴드는 “아던 총리가 냉정을 잃지 않고 인터뷰를 계속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자리잡고 있다. 2011년 크라이스트처피 지진 당시에는 185명이 사망했다.

[조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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