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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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엔카닷컴은 ‘가족들과 함께 타고 싶은 패밀리카’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수입차는 BMW ‘X6’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엔카닷컴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2004명이 참가했으며, 국산차과 수입차 후보 중 각각 최대 2개씩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투표 대상 후보 패밀리카는 엔카닷컴에 등록된 인기 모델로 국산차는 △기아차 올 뉴 카니발, 쏘렌토, K7, K5 △르노삼성 QM6, SM6 △쉐보레 말리부 △현대차 팰리세이드, 더 뉴 싼타페, 더 뉴 그랜저, LF 쏘나타, 올 뉴 아반떼 등이다. 수입차는 △벤츠 GLE, E-클래스 △볼보 XC60 △BMW X6, 5시리즈 △포드 익스플로러 △폭스바겐 티구안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 국산차에서는 팰리세이드가 32.8%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올 뉴 카니발(30.9%), 3위 쏘렌토(10.4%), 4위 더 뉴 그랜저(7.7%), 5위 더 뉴 싼타페(5.9%), 6위 K7(4.4%), 7위는 QM6(2.3%)로 1위부터 7위까지가 모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나 준대형 세단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에서는 X6가 19.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9.1%의 선택을 받은 XC60가, 3위는 익스플로러(17.1%), 4위는 GLE(15.8%)로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SUV로 나타났다. 이외 5위는 E-클래스(14.1%), 6위는 5시리즈(8.4%), 7위는 티구안(5.9%)이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은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대형 SUV로 집계됐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패밀리카 설문조사를 통해 대형 SUV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선호도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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