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한컴아카데미 드론 교육 파트너십 체결 행사에서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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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국내 드론 교육 시장의 전문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전국 드론 교육원들과 손잡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29일 경기도 가평군 청리움 내 한컴드론 교육센터에서 전국 130여 드론 교육원들을 초청해 파트너십 체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컴그룹은 한컴아카데미에서 향후 운영할 드론 교육 과정, 자격증 인증 프로그램, 드론 대회 유치 및 드론 관련 문화 사업 계획 등을 소개했다.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한컴 드론 서비스 플랫폼과 드론 로드 조성에 대한 비전도 소개했다.

한컴아카데미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드론 교육원들을 대상으로 DJI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 기반의 기본조종훈련, 시설점검교육, 공공안전교육, 항공매핑교육, 항공촬영교육 등 분야별 전문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컴그룹의 SW 기술력을 결합한 드론 SW 코딩 교육 과정, 자율주행·인공지능·로봇·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SW 융합 전문 기술 교육 과정을 함께 제공한다.

한컴아카데미는 교육 과정 외에도 공인강사 자격 취득 및 드론 자격증 발급을 지원하고, 한컴그룹의 드론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통합마케팅 및 홍보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간정보품질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가공인자격 인증이 가능한 공간정보획득 및 활용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전주시와 함께 농업용 드론 교육 실무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전국 드론 교육기관 및 협회와 함께 교육 인력 및 협력망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한컴드론아카데미가 세계적인 드론 교육 커리큘럼 확산에 앞장섬으로써 드론 업체들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국내 드론 생태계 조성의 주춧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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