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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원묵고 학생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서울교육청, 사흘간 등교중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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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7일 영업을 조기 종료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매표소에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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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서울 중랑구 소재 원묵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시설이 폐쇄 조치됐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원묵고 학생 A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A군은 친구 3명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를 방문했다가 이곳에 또다른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롯데월드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6일 무증상 상태에서 중랑구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0시경 양성 통보를 받았다.

서울교육청은 A군이 검사를 받은 6일 원묵고 전체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원묵고는 시설 전체가 폐쇄된 상태다. 서울교육청은 A군과 같은 반 학생, 선택교과 학생·교사 등 150명에 대해 선별진료소와 서울의료원으로 인원을 나눠 이날 오후 10시까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순위 검사 대상인 150명 외에 나머지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 내에 설치 중인 워킹스루를 통해 8일부터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A군 확진 판정에 따라 원묵고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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