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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제주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9.93% 인하…7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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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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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외 여건과 공공요금의 안정성 확보 등을 감안해 공급가를 ㎥ 당 10.82원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이 조정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도시가스 평균소비자요금은 현행 1286.74원/㎥에서 평균 9.93%가 인하 된 1158.91원/㎥로 조정됐다

기본요금은 6월과 동일하지만 LNG도매요금은 13.10%인하(2020년 6월 893.27원/㎥ →7월 776.26원/㎥)로 책정됨에 따라 평균 공급비용은 2.75%가 인하된다.

사용량을 감안한 용도별 요금은 주택용 9.24%, 영업용 10.47%, 업무용 11.84%가 내리면서 평균 11.74%가 인하된다.

이에 따라 월평균 29.3㎥를 사용하는 주택용 가구는 월 3960원/㎥(기본요금 및 부가세포함)이 감소한 연간 4만7500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2020년 제3차 물가대책위원회 서면심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는 원료비 약 70%와 제주도가 승인하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약 30%로 정해진다.

공급비용은 산업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 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해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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