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유명 보드게임 '카탄', '포켓몬고' 만든 나이언틱 통해 AR게임으로 재탄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허준 편집장]

테크M

/사진=카탄-월드 익스플로러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995년에 발매된 전세계 보드게임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유명 보드게임 '카탄'이 포켓몬고를 개발한 유명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을 통해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나이언틱은 1일 신작게임 '카탄-월드 익스플로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탄-월드 익스플로러'는 보드게임 '카탄'을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전세계 이웃, 마을과 도시 등을 거대한 게임 보드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이언틱 관계자는 "리얼 월드 게임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자 모바일과 AR 글래스 게임의 형태를 실험 중이며, AR 웨어러블 초기형을 비롯해 야외 탐험 및 이동, 사회적 상호작용을 중점에 두는 혁신적인 10가지 이상의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이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게임이 카탄 월드 익스플로러"라고 말했다.

나이언틱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카탄' 게임으로 바꾸는 콘셉트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전세계 도시와 랜드마크가 정착지가 되고 이용자는 주변을 탐험하며 자원을 수집하고 건물 등을 건설할 수 있다.

이 게임은 곧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아울러 나이언틱은 '펀치드렁크' 극단과 파트너십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펀치드렁크 극단은 관객이 연극에 직접 참여해 배우들과 상호작용하는 이머시브 연극으로 유명한 극단이다. 대표작으로는 'Sleep No More'가 있다.

나이언틱과 펀치드렁크는 다각도 파트너십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재창작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지평을 확장할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