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는 가상 현실 세계 베르사 대륙 내 로자임 왕국의 세라보그 성에 위치한 세라보그 수련관에서 시작한다. 주인공 ‘위드’가 허수아비를 치던 장면부터 소설 속 주인공의 행적을 상당 부분 유사하게 따라간다. 게임 플레이 면에서 ‘달빛조각사’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도가 보장되고 공간 이동의 제약이 없는 오픈월드(Open World)라는 점이다. 제작진은 소설 속 개성 넘치는 지역을 게임에 고스란히 마을로 재현했다. ‘달빛조각사’에는 일차원적으로 전사와 마법사, 궁수, 성기사 등 4종의 직업이 있다. 여기에 게임과 소설의 이름처럼 나머지 하나의 직업인 조각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직에서 출발해야 한다.
‘달빛조각사’ 실제 시연 장면. 세라보그 훈련소 전경. |
‘달빛조각사’의 또 다른 백미로는 파밍을 들 수 있다. 게임 내 모든 모험 활동으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지역과 활동 별로 다른 아이템을 챙길 수 있고, 아이템들은 다른 장비를 성장시키는데 활용하거나 거래소의 경제활동 수단으로도 쓸 수 있다. ‘달빛조각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조각’ 역시 눈길을 끈다. 조각 제작을 의뢰하거나 모험 중 아이템으로 조각을 얻어 하우스를 꾸미고 다양한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2019년 10월 ‘달빛조각사’ 출시를 앞두고 송재경 대표는 “어릴 때는 가상세계 구현에 로망이 있었다”며 “20년 전 처음으로 MMORPG를 만들었던 기분으로 돌아가 그 시절의 레트로한 감성과 즐거움을 살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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