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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사업모델 공유해 제약·바이오 강국 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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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주) 대표이사,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이 SK바이오팜의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SK바이오팜]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우리의 사업모델을 국내외 제약사와 공유하고 협업해 대한민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일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회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에서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기념식 자리에는 조 사장을 비롯한 SK바이오팜의 임원진,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한국 거래소의 정지원 이사장과 임재준 부이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 안상황 한국IR협회 회장, 이기헌 한국상장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6월 17일~1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1076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는 835.66대 1의 경쟁률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323.0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은 신약 2개를 보유한 덕이다. 특히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미국에서의 임상 개발, FDA 허가까지 직접 수행했다.

이날 거래를 시작한 SK바이오팜은 공모가의 2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직후 상한가로 직행해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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