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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37년 일했던 고려대 위해…퇴직직원 1억원 기부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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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간 고려대에서 근무했던 퇴직 직원이 코로나19 극복과 의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2일 고려대는 1974년부터 2011년 퇴직할 때까지 고려대에서 직원으로 근무한 김명신 씨(66)가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총무과·교학과·학적팀 등 행정 부서에서 근무했다. 김씨는 "오래전부터 마음의 고향인 고려대에 기부하려 했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학생도 지원할 수 있고, 소아 의료 쪽도 도울 수 있어 소중하게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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