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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CJ제일제당, 캠핑족 겨냥한 ‘햄스빌 두툼한 굿베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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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베이컨 시장서 제품 다변화

집밥 메인요리·캠핑용으로 진화

9년 연속 시장 1위 유지

동아일보

CJ제일제당은 기존 베이컨 제품 대비 두툼하게 썰어 식감을 살리고 가격은 낮춘 ‘햄스빌 두툼한 굿베이컨’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10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후 참나무로 훈연해 베이컨 풍미와 씹는 맛을 살렸다. 또한 살코기 부위를 사용해 느끼한 맛을 줄이고 조리 시 기름이 튀는 현상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6mm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 집에서는 메인 요리로 활용할 수 있고 캠핑 시 바비큐용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 베이컨 시장은 획일적인 제품 구성으로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연평균 0.8%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제일제당은 메인 요리로 활용할 수 이쓴 베이컨 제품 ‘더건강한 통시리즈’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난 3년간 연평균 3.3% 성장을 이끌었다고 했다. 지난 2월에는 집에서 식사를 하는 추세에 발맞춰 품질을 높이고 가격대를 낮춘 ‘햄스빌 굿베이컨’을 출시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팬조리와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베이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CJ제일제당은 9년 연속 베이컨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에게 활력을 주는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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