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이 검사장들과 추 장관 지휘 수용 등을 논의합니다.
추미애(왼쪽)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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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오늘로 예정됐던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자문단을 소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것인데요. 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 지검장 회의와 고검장 회의를 잇따라 열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장관의 지휘권 발동이 적절한지, 어떻게 입장을 정리할지 등을 놓고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추 장관과 윤 총장 간의 갈등이 재점화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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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라인이 물갈이될 예정입니다.
서훈 국정원장.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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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안보라인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청와대 안보실장엔 서훈 국정원장이 유력합니다. 공석인 통일부 장관엔 이인영 민주당 의원에 대한 검증이 마무리 단계인 걸로 전해집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교체될 가능성이 큽니다. 후임으로는 김유근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승진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서 원장의 후임인 국정원장에도 대북 전문가가 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기용설은 가능성이 크지 않단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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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안이 국회에서 통과됩니다
1일 오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심사소위가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열리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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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본회의에 통합당은 불참할 예정입니다. 추경 규모는 38조원 정도로, 이번 추경안에는 대학 등록금 반환 간접 지원금과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금 등이 포함됐습니다. 추경 심사가 사흘 만에 끝나 '졸속 심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은 어제 비대위 회의가 끝난 뒤 "대한민국 의회 사상 35조원이나 되는 엄청난 금액을 불과 3일 만에 뚝딱 해서 통과시키겠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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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발이 묶인 베이징 교민들이 전세기로 귀국합니다.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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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발이 묶였던 한국 유학생들과 교민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귀국길에 오릅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정부·삼성 등과 협의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임시 항공편을 마련하고 귀국을 희망하는 유학생과 교민을 태우기로 했습니다. 대사관이 마련한 에어차이나 전세기는 하루 전에야 중국 항공당국의 허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베이징에서의 국제선 직항 노선 운항을 사실상 금지하고 전세기 운항도 제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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