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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 출범…"근무 환경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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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지방경찰청이 3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경찰청 직장협의회 설립식./연합



아시아투데이 이민영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이 3일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고충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공무원직장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는 이날 오전 직장협의회 설립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여익환 직장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지난해 12월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 및 운영에 대한 법률이 개정됐다. 이후 해당 법률이 지난달 시행되면서 경찰관도 직장협의회 가입이 가능해졌다.

경감 계급 이하의 경찰관인 전체의 60% 수준인 1453명(59.7%)이 직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지휘, 감독, 기밀, 인사 등 담당 업무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이미 서울 서부경찰서 등 일부 경찰서에서는 직장협의회가 꾸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 대표는 “건강한 경찰이 시민을 더 잘 돌볼 수 있다”면서 “지휘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공정하고 갑질 없는 건강한 경찰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도 “서로 진솔하게 대화하며 신뢰를 쌓으면 근무환경이 개선될 뿐 아니라 조직 안팎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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