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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정기선 부사장 결혼식…범현대家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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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현대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37)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 부사장은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서울의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신부와 2년간 교제를 해오다 이날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범현대가를 비롯해 정 부사장과 친분이 있는 재계 3세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부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동생인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와 정선이 씨는 결혼식 한 시간 전에 도착해 하객을 맞이했다.

범현대가인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이 참석했고,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은 부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와 함께 식장을 찾았다.

정 부사장이 인터뷰에서 '친구'라고 표현했던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을 비롯해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 등 재계 3세들도 모습을 보였다. 정·관계 인사들 중에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홍정욱 전 국회의원이 식장을 방문했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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