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11일 아버지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오고 있다. 박 씨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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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고(故)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부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박 씨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이날 오후 8시 40분께 빈소에 도착했다.

영국에 머물던 박 씨는 지난 10일 새벽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후 부고 소식을 듣고 이날 입국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입국자는 국내 입국 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역대응지침 제9판에 따라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형제자매 장례식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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