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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충남 해외 입국자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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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입국자들이 해외입국자 교통편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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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에서 밤사이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이다.

충남도는 12일 충남 서산에 사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183번째, 서산에서 10번째 확진자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 오전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지인의 차를 이용해 서산까지 이동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 상태였으나 다음 날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해외입국자의 경우 증상 유·무에 상관 없이 입국 직후와 14일 자가격리 하루 전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 이 여성의 어머니와 서산까지 같은 차로 이동한 지인(경기도 거주) 등 2명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을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러시아 국적의 30대 남성(충남 184번째, 아산 20번째)도 충남 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 역시 지난 11일 입국 당시 무증상자 상태였으나 다음 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은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뒤 충남 금산에서 자가격리한 지 13일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여성은 입국 당시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한 결과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한편, 대전에서는 전날과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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