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 냐짱에 위치한 현대베트남조선으로 선박의 선주와 선원 70명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기에 탑승할 선원들은 영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베네수엘라 인도 등 다국적으로 구성돼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한 뒤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를 이용해 베트남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 특별기는 지난 6월과 달리 외국 국적 선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을 통해 탑승하게 돼 전세기 탑승객 전원이 환승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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