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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

이만희 신천지회장 첫 檢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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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89·사진)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 총회장은 몸이 안 좋다고 호소해 중간에 조사를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17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형사6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이 총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나 수사팀에 지병을 호소해 조사가 중단됐다. 수사팀은 이 총회장 개인 주치의에게 지병 유무를 확인한 뒤 주치의 소견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조사를 중단하고 이 총회장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총회장에게) 어떤 지병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기 힘들고, 구체적인 재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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