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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1839억 투입…'국민연금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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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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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구축하는 국민연금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사업에 총 1839억원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0일 국민연금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단이 현재 운영 중인 자격·부과관리, 연금 급여, 기금운용, 대외연계, 고객채널, 정보분석·보호 등 노후화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사업 시행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성, 기술성, 정책성에 대한 종합평가(AHP) 결과가 적합기준인 0.5를 크게 상회한 0.741로 나타났다. 총 사업비는 3328억 원(구축비 1839억 원, 5년 간 운영‧유지비 1489억 원)으로 조사됐다.

오는 2025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국민연금 제도와 기금운용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돼 △고객 편의 △업무 효율성 △기금운용 환경개선 등 업무관리 서비스 전반이 개선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정책과장은 "새로운 정보시스템이 2200만 명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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