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아파트 거주민 A씨는 전날 욕실 대야에 받아놓은 물에서 살아있는 벌레 2마리가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용인시청에 민원을 접수했다. 거머리 모양을 한 이 벌레의 크기는 약 3㎜다. 다만 인천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과는 색깔이 달랐다.
이 아파트의 수돗물은 용인정수장에서 공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민원제보를 확인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 시흥시와 화성시에서 지난 16일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됐으며 안양시에서도 이날 비슷한 내용의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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