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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인천서 하루 새 `수돗물 유충` 21건 추가 발견…누적 2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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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에서 하루 동안 '수돗물 유충' 발견 사례 21건이 추가로 나왔다.

23일 인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추가 유충 발견 사례가 2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일 최초로 유충 민원이 접수된 이후 인천 지역에서 유충이 실제 발견된 사례는 232건으로 늘어났다.

인천의 수돗물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4일 55건으로 일일 최대치를 기록한 뒤 감소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17건, 20일 21건, 21일 25건으로 점차 증가하다 전날 소폭 줄어들었다.

정수장과 배수지 청소 후에도 유충 민원이 계속되는 이유에 대해 시는 각 가정집으로 연결되는 급수관로나 공동주택 저수조에 아직 남아있는 유충이 차례로 발견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수돗물 유충' 사태 발생 이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 정상화를 위해 유충이 발견된 공촌·부평정수장을 비롯해 이곳과 연결된 배수지 14곳을 대상으로 청소작업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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