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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경기 집중호우 특별한 피해 없어...오늘도 내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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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경보가 내려긴 가운데 2일도 집중호우가 예고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현재 용인·여주·광주·안성 등 5개 지역에는 호우경보, 나머지 26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또 여주는 산사태 경보, 연천·이천·양평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7월 31일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여주 179㎜, 광주 138㎜, 이천 133.5㎜, 파주 126㎜ 등을 기록하고 있다. 여주와 안성 지역에는 이날 새벽에 시간당 50~60㎜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2일도 하루 내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다시 집중호우를 예보했다.

아직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임진강 유역의 군남댐과 필승교 수위도 계획홍수위나 행락객 대피 수위를 밑돌고 있다.

다만 이날 새벽 광주시 곤지암읍 장심리와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서 3세대가 침수 피해를 봤다. 또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에서 오전 0시 40분쯤 공사장 주변의 사면이 유실돼 오전 3시께 복구가 완료됐다. 도내 일부 도로의 교통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권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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