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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새벽 집중호우에 태백선·충북선 등 열차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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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2일 새벽 강원·충청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태백선과 충북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충북선은 이날 오전 삼탄∼공전역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된 제천∼대전 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경향신문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캡쳐


    태백선도 입석리∼쌍용역 사이 선로에 토사가 쌓여 전 구간(제천∼동해) 열차 운행이 멈춘 상태다.

    영동선과 중앙선도 일부 구간에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동선은 현동∼분천역 간 선로에 토사가 쌓여 복구작업이 진행중인 상태로, 동해∼영주 구간 열차 운행이 멈췄다. 강릉∼동해역, 영주∼동대구(부전)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중앙선은 연교∼구학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오전 9시30분부터 원주∼영주역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청량리∼원주, 영주∼부전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중앙선을 다니는 ITX―새마을호는 청량리∼영주 전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한국철도공사는 “토사가 유입된 구간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며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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