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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미혼남녀 10명 중 7명, 올 여름 '차박' 여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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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여행 가능한 것도 큰 장점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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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차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차박'은 2030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미혼남녀 10명 중 7명(73.3%)은 올해 차박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이들이 떠나고 싶어 하는 차박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동할 수 있다(31.7%) ▲여행 장소 선택이 자유롭다(20.3%)는 것이었다. 남녀 15.7%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의식한 듯 ▲여행을 즐기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인식했다. ▲안락하고 낭만적이다(10.3%) ▲숙박비를 아낄 수 있어 여행비용 부담이 덜하다(10.3%)는 의견도 있었다.

차박의 단점으로는 ▲화장실, 개수대 등의 편의 시설 이용이 불편하다(48.7%)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잠자리가 불편하다'(17.0%) ▲차를 캠핑에 최적화하는 과정이 번거롭다(11.0%) ▲차박용품 구매 비용이 부담된다(8.3%) ▲장시간 편하게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렵다(8.0%)는 답변이 뒤따랐다.

가장 떠나고 싶은 차박 여행 장소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 해변가(35.3%) ▲별이 잘 보이는 별 명소(22.0%) ▲계획 없이 떠나 마음에 드는 곳(16.3%)이 상위에 올랐다.

한편, 차박을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은 남녀 모두에게 ▲연인(남 48.7%, 여 50.7%)이었다. 남성은 ▲나 홀로(30.7%) 차박을 택했다. 반면 여성은 ▲친구(20.7%)와의 차박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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