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한국관광공사, 구미주 시장 겨냥 '온택트 마케팅' 펼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구미주 시장을 타깃으로 한 '온택트 마케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외래관광객 유치가 막혀 랜선을 활용한 비대면 온택트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원거리 시장인 구미주를 겨냥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8일 강원도 동해 묵호항수변공원에서 국내 거주 구미주 출신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SNS 기자단 '헬로 코리아'의 발대식을 개최한다.

올해에는 미국, 영국,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등 17개 국가 주한 외국인 28명이 헬로 코리아 기자단으로 선발됐다. 25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브라질 출신의 타이스 제나로와 공사 뉴욕지사에서 한국관광 명예특파원으로 임명한 미국 출신의 애드리엔 힐 등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자의 SNS와 기자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공사는 인기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을 명예기자단으로 위촉, 이들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 다 같이 극복하자는 희망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 후 헬로 코리아 기자단은 강릉과 동해에서 첫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역별 언택트 관광지, 야간 관광지 등 코로나19 시대 안전 여행을 위한 콘텐츠 발굴 활동도 진행한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4개국 400명을 대상으로 벌인 한국관광 인지도 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 국가 이미지'는 57.0%로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올랐고,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인지도'도 0.6%포인트 상승했다.

김종숙 한국관광공사 구미주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선적으로 방한 가능성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와 특별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단체를 타깃으로 하는 디지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조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