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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늘 맞닿은 정선 고한은 별·바람·꽃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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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일 함백산 야생화 축제…골목길 정원박람회도 열려

연합뉴스

강원 정선군 고한읍 만항재의 범꼬리와 나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가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만항재 산장, 하늘 숲, 바람길 화원, 야생화 공원, 고한 구공탄 시장 등에서 열린다.

별·바람·꽃·고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숲속과 골목길에서 자연과 소통하는 시간이다.

만항재 하늘 숲 정원에서는 숲속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산상의 화원에서는 숲 해설, 숲유치원, 숲속 사진관, 탁본체험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프로그램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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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 하늘 숲 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야생화공원에서는 야생화 자연밥상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해발 1천330m의 만항재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로다.

해발고도가 높아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하늘을 찌를 듯 빽빽이 서 있는 아름드리 낙엽송 아래는 야생화 군락지인 산상의 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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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정암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만항재 기슭에는 천년고찰 정암사가 있다.

정암사에서는 산사음악회, 자장율사 순례길 탐방 등의 행사가 펼쳐지고, 정암사 앞 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에서는 특별기획전시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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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골목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한읍 시가지에서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라는 특별한 행사가 22일부터 개최된다.

한우영 함백산축제위원장은 5일 "고한에 오시면 백두대간 함백산의 순수한 야생화와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골목길 정원을 만날 수 있다"며 "올여름은 하늘과 맞닿은 고한에서 안전하고 완전한 자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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