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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홈카페용 프리미엄 커피 찾는 이들 늘어…카페 드롭탑 등 '캡슐커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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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어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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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캡슐커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캡슐커피 관련 제품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었다. 2002년 이후 매년 10~20% 성장률을 보이는 커피시장에서도 캡슐커피 시장은 2016년 1376억원에서 2019년 1795억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특히 언택트와 편리미엄 트렌드로 카페뿐 아니라 접근성이 좋은 마트, 편의점에서 캡슐커피를 구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생겨났다. 커피업계에서는 커피 고급화 바람에 따라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들이 매장을 늘리고, 나아가 홈카페 시장을 겨냥해 캡슐커피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원두 가공품을 선보인다.

먼저 카페 드롭탑은 '925 캡슐커피' 4종을 출시했다. '925 캡슐커피'는 3년간 R&D 테스트를 통해 925번째에 탄생된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를 캡슐에 그대로 넣은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일정한 맛을 구현한다. 바닥의 8개의 미세구멍을 통해 추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해 편하게 커피를 뽑을 수 있다. 925 블렌딩 원두를 사용한 '블랙 블렌드', '레드 블렌드' 2종과 싱글 오리진 '케냐AA TOP', '코스타리카 타라주 SHB' 2종으로 구성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캡슐커피 수요에 맞춰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집에서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투썸 에이리스트 디카페인 원두가공상품'을 캡슐 형태로 출시했다. 투썸 에이리스트 캡슐커피 SWP디카페인은 콜롬비아 원두와 브라질 원두를 블렌딩해 견과류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깨끗한 물에 생두를 담가 친환경적으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SWP)' 공법으로 제조했다. 해외 커피 산지에서 직거래로 공수한 고품질 생두에 투썸 로스팅 플랜트의 노하우를 더한 국내 생산 원두로 신선함을 자랑한다. 투썸 에이리스트 디카페인 원두가공품은 스틱 형태로도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커피전문점인 '폴바셋'과 손잡고 '폴바셋 스페셜티 캡슐3종'을 내놓았다. 전 세계 커피 생산량 중 상위 7%인 스페셜 등급의 원두만을 사용해 생산한 것이다. 또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과 호환이 가능하다. '폴바셋 스페셜티' 3종은 묵직한 바디감과 기분 좋은 산미로 어떤 메뉴에도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블렌드', 상큼한 체리와 고소한 풍미를 담은 '콜롬비아', 적당한 산미와 깔끔한 풍미가 있어 아메리카노로 즐기기 좋은 '에티오피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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