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오늘 낸 담화문에서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의 동거인 3명과 지인 1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돼 지역 사회로의 '깜깜이 전파'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시장은 "방심하는 순간 코로나19는 언제, 어디서 들불처럼 번질지 아무도 모른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밀폐·밀접·밀집한 장소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총동원해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고자 전력을 쏟아왔다"고 강조한 뒤 "질병관리본부, 충북도와 함께 확진자 이동 경로를 정밀히 추적, 신속히 접촉 대상자를 격리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달 3∼4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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