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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익산시, 언택트 시대 새로운 대안 '스마트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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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익산역 3층 동편 출입구에 설치

24시간 비대면 도서대출반납 서비스

아시아투데이

익산시가 5일 KTX 익산역사 3층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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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익산시 도서관이 스마트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익산시는 5일 KTX익산역사 3층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의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 방식의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으로 이용자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24시간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이날 개관한 익산역 365 스마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5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은 시립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신분증을 통해 회원가입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 도서대출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책 소독기를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시민뿐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간단한 절차를 통해 책을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어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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