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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8월 7일 어린이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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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여름의 잠수

“어떻게 아빠는 살고 싶은 마음이 안 들까? 내가 세상에 있는데.” 우울증을 앓아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이해하려 애쓰는 딸 소이의 이야기. 타인의 깊은 슬픔과 아픔에 다가가려는 아이의 서툴지만 진지한 모습이 감동적이다. 7살 이상. 사라 스트리츠베리 글·사라 룬드베리 그림, 이유진 옮김/위고·1만4000원.

한겨레

렛츠고 바다 탐험

바다에 사는 동식물을 담은 그림책. 해변에서 시작해 수심이 깊어질수록 달라지는 생태계 환경을 보여준다. 뱀파이어오징어, 갈라파고스민고삐수염벌레, 딸기오징어, 투구게, 덤보문어, 퍼플탱 등 신기한 바다 생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6살 이상. 티머시 내프먼 글·웨슬리 로빈스 그림, 김영선 옮김/보림·2만1000원.

한겨레

조개는 왜 껍데기가 있을까?

‘조개’로 퉁쳤던 각 조개의 이름과 모두 다르게 생긴 조개 껍데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까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예컨대, 앵무조개의 껍데기는 대부분 기체로 채워져서 물에 둥둥 뜰 수 있게 하고, 나사고둥의 나선형 껍데기는 모랫바닥에 자리 잡기 쉽게 해준다. 초등 저학년. 멜리사 스튜어트 글·세라 S. 브래넌 그림, 김아림 옮김, 박광재 감수/다섯수레·1만3000원.

한겨레

묘생이란 무엇인가

남편과 반려묘, 두 가족을 잃은 뒤 찾아온 상실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 고양이가 바라보는 고양이의 삶 그리고 묘생에 비추어 돌아보는 인간의 삶, 묘생과 인생이 교차하는 생활 속에 반짝이는 삶의 의미를 들여다 보도록 하는 책이다. 초등 전학년. 이영경 글·그림/고래가숨쉬는도서관·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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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학교: 수영장 사수 대소동

학교의 수영장 철거 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주인공 성하와 친구들은 낡은 수영장을 없애려는 다수의 일방적인 결정에서 수영장을 지키려 애를 쓴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다수결·토론·비판·관용·타협’의 민주적 가치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초등 고학년. 박현숙 글·이로운 그림/봄나무·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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