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12월 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9만5011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HME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주 등 2차 유행 진원지에서 확산이 다소 진정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망자는 늘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서 향후 1∼2주 동안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콜로라도, 아이다호, 캔자스, 켄터키, 미시시피, 미주리,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오리건, 버지니아주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며 방역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IHME는 그러면서 마스크 미착용과 코로나19 재확산의 상관 관계를 설명했다.
IHME는 마스크 착용이 전염병의 확산 속도를 늦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일관성 있게 준수하지 않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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