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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방역수칙 소홀한 미국 12월이면 코로나19 사망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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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2월로 접어들면 3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12월 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9만5011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HME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주 등 2차 유행 진원지에서 확산이 다소 진정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망자는 늘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서 향후 1∼2주 동안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콜로라도, 아이다호, 캔자스, 켄터키, 미시시피, 미주리,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오리건, 버지니아주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며 방역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IHME는 그러면서 마스크 미착용과 코로나19 재확산의 상관 관계를 설명했다.

IHME는 마스크 착용이 전염병의 확산 속도를 늦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일관성 있게 준수하지 않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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