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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이오스트가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 규모의 ‘노아 오라클 펀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아 오라클 펀드는 이오스트 플랫폼의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오스트 디파이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블록체인 실생활 사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오라클 시스템, 탈중앙화 거래소, 교차 체인 거래, 대출, 금융 파생상품,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오스트는 이중에서 오라클 시스템 관련 프로젝트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오라클 시스템이 분산형 프로토콜과 블록체인의 외부 데이터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해 디파이 생태계에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노아 펀드에 선정되면 투자를 비롯해 기술, 운영, 채용, 마케팅, 비즈니스 파트너 소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 통과에 따른 보상은 분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오스트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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