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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카막 네트워크 톤 토큰, 업비트에서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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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연구개발 기업 온더가 개발한 토카막 네트워크의 고유 토큰인 톤(TON)이 업비트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톤 토큰은 업비트의 비트코인(BTC) 마켓에서 현재 구매할 수 있다.

톤 토큰의 개시 가격은 917원(약 0.00198921ETH)으로 업비트가 진행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책정됐다. 업비트 인도네시아 지사는 역경매 방식(더치옥션)으로 톤 토큰의 수요 조사를 지난 11일 실시했다.

온더는 이더리움을 확장하는 기술인 플라즈마를 자체적으로 개선해 처리 속도를 끌어올리고 거래 수수료를 낮춘 ‘토카막 플라즈마’를 개발하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도 “범용 플라즈마 기술인 토카막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기존 플라즈마의 복잡한 정산 절차를 줄이고 사용자경험(UX)도 단순하게 만들 수 있어 실용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정순형 온더 대표는 “톤(TON)을 예치하고 수익을 얻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내달 오픈하고 메인넷도 순차적으로 런칭할 계획”라고 말했다. 최초 발행량과 스테이킹 보상으로 주어지는 토큰을 토대로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톤 토큰은 사용자가 스테이킹한 총량에 비례해 추가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현재 유통되는 톤 토큰의 양은 95만개 정도다.

한편 톤 토큰은 14일 13시 30분 기준으로 최초 가격보다 1077%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민승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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