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전국 폭염 지속…오후부터 태풍 `바비` 영향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24일은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겠다. 특히 제주 일부지역은 오후부터 제8호 태풍 바비의 간접 영향권에 들며 비가 내리겠다.

    이데일리

    절기상 처서임에도 서울 지역 낮 체감 온도가 30도를 넘어서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2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모전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3일 기상청은 내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풍 바비의 간접 영향 등으로 이같은 날씨가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한낮 체감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1도에 달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내일 오후부터는 제주를 시작으로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제주도에서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그 밖의 지역에서는 초속 9∼14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예상된다. 서해 먼바다 최고 3.0m, 남해 먼바다 최고 5.0m, 동해 먼바다 최고 1.5m로 전망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