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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향해 "그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국의 위대함을 파괴할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백악관에서 가진 수락연설에서 "조 바이든은 미국 영혼의 구세주가 이나"라며 "미국 일자리의 파괴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다시 위대한 경제를 만들고 미국을 모든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0분간 진행한 수락연설에서 바이든 후보를 향해 '배신', '어리석은 실수' 등 강도 높은 표현을 동원해 맹비난했으며, 자신의 업적이 바이든 후보의 위협 때문에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 세 가지 백신이 3상 단계를 거치고 있다"면서 "연말 혹은 그보다 더 이른 시점에 백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부터 나흘 간 진행된 공화당 전당대회는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락연설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주 조 바이든 대선후보를 선출했으며, 미국은 오는 11월 3일 대선일까지 트럼프와 바이든의 피말리는 선거전 체제로 접어들었습니다.
김준석 기자(herme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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