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발생한 어선(가운데) |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4일 오전 5시 10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방 75㎞ 해상에서 135t급 어선 A호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당시 해상에 있던 다른 어선 B호의 도움을 받아 A호 선원 12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A호가 B호와 충돌하면서 구멍이 생긴 뒤 침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관계자는 "배수 작업 결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침수 선박을 소청도로 이동시키고 있다"며 "해양 오염은 따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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